News Release:
2013. 10. 19.
2013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작은교회 박람회
생명평화마당(공동대표: 권진관, 김정숙, 방인성, 이정배, 조헌정)이 주최한 ‘2013 생명과 평화를 일구는 작은교회 박람회’(이하 박람회)가 지난 10월 19일(토) 교내에서 개최됐다. 생명평화마당은 취지문을 통해 “현 한국 교회는 교회의 크기에 따라 평가가 좌우되고, 더 이상 교회가 예수의 생명과 평화, 정의의 길을 따르지 못하는 가슴 아픈 지경에 이르렀다”며 “WCC 부산총회와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탈성장·탈성직·탈성별을 기치로 ‘작은교회가 희망이다!’란 화두를 한국 교회와 사회에 던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열리는 박람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갱신과 건강한 성숙을 향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부스활동, 대화마당, 먹거리장터,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에 참여한 47개 교회와 14개 단체들은 종합관 및 교내 곳곳에 부스를 설치하고 작은 교회 사역의 모습과 자료들을 나눴다. 부스활동과 더불어 웨슬리 세미나실에서는 “작은교회, 교회학교 교육 어떻게 하나?”, “작은교회, 교회운영을 위한 리더쉽은?”, “작은교회, 생존의 법칙 ? 작은교회로 살아남기!”란 주제로 대화마당이 진행됐다. 교단을 불문하고 이 자리에 참가한 목회자 및 신대원·신학생 등은 작은교회가 부딪히는 어려움과 고민들을 나누며 작은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안들을 논의했다. 먼저 ‘작은교회 교육’을 주제로 열린 대화마당에서는 참가자들이 그룹 토론의 시간을 갖고, 작은교회 교육의 장단점을 논했다. 참가자들은 작은교회 교육의 단점으로 ‘수준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어려움’, ‘학생들과 교사가 적기 때문에 교회학교 구성 자체가 힘듦’을 지적한 반면 ‘전 교인이 소수의 학생들의 신앙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음’을 장점으로 발표했다. 이어 ‘작은교회 생존’을 주제로 열린 대화마당에서는 작은교회의 실제 모습과 성도들의 신앙 훈련, 목회자의 생계 문제, 교회 개척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작은 교회 목회자로서 부딪히는 생계 문제와 관련해 ‘목회자가 사례비를 받는 것이 과연 타당하고 바람직한 일인지’, ‘주일에 사역하고 평일에 일하는 목회자가 과연 목회에 전념할 수 있을지’, ‘목회자를 직업으로 혹은 교회의 직분으로 이해할 것인지’와 같은 주제들이 다뤄져 대화마당의 열기를 한껏 더했다. 부스활동과 대화마당이 모두 종료된 후, 브라운워십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작은교회, 희망을 노래하다!”가 100주년 기념관 앞에서 진행됐다. 브라운워십팀의 찬양과 생명평화마당 공동대표위원들과의 대화로 진행된 토크 콘서트는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양희준(신3) 학우는 “전문화된 사역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작은교회의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며 “작은교회야말로 암담한 교회의 미래를 밝힐 소망과 희망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