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Release:
2013. 05.09.
웨슬리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WCC세미나
‘WCC세미나’가 지난 5월 9일(목) 웨슬리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총학생회 장근지(총학생회 학술부장)학우는 “오는 10월 열리게 될 제10차 부산총회를 앞두고, 사회부와 연계해 WCC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날 강의를 맡은 이찬석(협성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는 ‘WCC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주제로 WCC의 시작과 WCC가 받고 있는 오해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WCC의 시작은 1910년 에딘버러에서 열린 제 1차 세계선교대회”라며 “제 1차 선교대회는 ‘어떻게 하면 교단이 다른 선교사들이 같은 지역에서 마찰 없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서 시작한 복음적인 모임이다”고 말했다. 또한 “WCC가 단일교회를 추구한다거나, 공산주의, 종교혼합주의를 주장한다는 것은 WCC에 대한 오해”라며 “첫째, WCC는 하나의 교회가 아닌 서로 다른 교단사이의 연합을 추구하는 기관이며, 둘째,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모두를 비판하고 있고, 셋째, 배타주의와 포괄주의, 다원주의를 모두 끌어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WCC가 받고 있는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한편, 한국 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에큐메니칼 운동은 ‘선교’와 ‘신앙과 직제’, 그리고 ‘삶과 봉사’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룬 운동”이라며 “한국 교회의 경우 에큐메니칼 운동이 ‘삶과 봉사’에만 치중돼 있는 데, ‘선교’와 ‘신앙과 직제’도 함께 강조돼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학술부 주최의 ‘WCC세미나’는 이 날(9일)을 포함해 3주(매주 목요일)에 걸쳐 진행되며, 사회부의 경우, 앞으로 2주 동안(매주 화요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