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Release:
2015 05. 22.
고 일아 변선환 학장 20주기 추모 심포지움
‘고(故) 일아 변선환 학장 20주기 추모 춘계 심포지움’이 5월 22일(금) 우리학교 웨슬리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다. ‘다종교?다문화 시대, 대화의 길을 묻다:변선환 신학의 21세기적 의미 조명’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KCRP종교간 대화 위원회’ 주관으로 ‘변선환 아키브’에서 주최했다. 심광섭(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는 개회인사에서 “경계선이 나와 타자를 구분하고 넘나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틸리히처럼 서로가 서로를 만나 풍성한 열매를 만들 수 있는 장소라는 기록이 생각난다”라며 “변선환 선생님은 경계선을 창조적인 탄생의 장소로 우리에게 보여주신 분”이라고 말했다. 축하인사를 맡은 김광준(KCRP사무총장) 신부는 “변선환 교수님은 KCRP가 창립된 1986년, 첫 번째 ‘종교와의 대화 위원장’을 연임해 주시면서 우리의 초석을 세워 주신 분”이라며 “ 그분의 뜻을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한국 사회에서 종교간의 대화를 이끌어가자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KCRP 종교간 대화위원회 위원장인 법현(法顯) 스님은 “먼저 이 땅의 다른 종교들이 이웃종교로 더 가까이 살아가게 하는데 커다란 마중물 역할을 하신 일아 변선환 목사님의 영전에 깊은 존경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발제하고 논평하시며 경청하고 토론하는 가운데 따뜻한 대화가 익어가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이한영(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는 ‘종교해방신학의 여정에서 본 불교와 기독교의 대화:변선환 신학과 오늘’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낭독했으며 논평은 ‘종교해방신학의 여정에서 본 불교와 기독교의 대화:변선환 신학과 오늘(이한영)을 읽고’라는 제목으로 법현스님(열린선원)이 낭독했다. 이어 ‘트랜스-휴먼 시대의 변선환’이라는 제목으로 박일준(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가 발제했으며 논평은 김찬홍(서울신학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세 번째 발표는 ‘탈종교 시대의 변선환 신학’이라는 제목으로 박광수(원광대학교 원불교학) 교수가 맡았으며 이정배(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가 논평했다. 마지막은 신익상(성굥회대학교 신학연구원) 교수가 ‘2015년 불이적 종교해방신학의 테제들’이라는 제목으로 논문을 발표했으며 논평은 류제동(중앙대학교 신학연구원) 교수가 낭독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진행된 종합토의는 장왕식(감리교신학대학교)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심포지움에 참석한 민학기(종4)학우는 "21게 종교의 방향성은 다양성에 대한 존중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변선환 심포지움에서 그동안 내가 해온 공부의 현장을 목격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종교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