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Release:
2014. 02. 27.
감리교신학대학교 오리엔테이션
‘어서와~ 감신은 처음이지?’

2월 27일(목) 잠잠하던 감리교신학대학교(이하 감신) 교정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에 필요한 각종의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간 친목을 다지는 2014년 신입생 OT ‘어서와~ 감신은 처음이지?’가 열렸기 때문이다.
신학교답게 OT는 웨슬리 채플실에서 예배로 그 시작을 알렸다. 예배 후엔 홍영택 교수 지도하 성교육이 진행됐고, 이어 수강신청, 학생증, 장애학생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학교생활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줄 학생회, 기관, 동아리 소개를 끝으로 학교에서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어 신입생들은 경기도 포천에 있는 ‘광림세미나하우스’로 자리를 옮겼다. 도착과 동시에 맛있는 식사로 주린 배를 채우고, 이덕주 교수와 함께하는 예배를 통해 영의 주린 배도 채웠다. 예배 후에는 여성훈 교수와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가 진행됐다. 여 교수는 학생들의 진지한 질문이 이어지자 ‘교수’가 아닌 인생의 선배로서 연애, 학교생활 등의 노하우를 소개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첫째 날 밤이 깊어갈 무렵, 기독교교육학전공 학생회장인 지현구 학우가 진행하는 즐거운 레크레이션이 진행됐다. 많은 게임들이 있었지만 이 날 게임의 하이라이트는 모두가 참여해 풍선을 쌓았던 '여리고성 무너뜨리기' 게임이었다. 여리고성 무너뜨리기 게임은 각 조에 주어진 풍선을 불고 비닐봉투에 채운 후, 가장 높이 풍선을 쌓은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풍선이 쌓이면서 점점 길이가 높아지자 이곳저곳에서 함성소리가 터져 나왔다. 가장 높은 조가 가려지자 진행자는 높이 쌓인 풍선을 터뜨리고 풍선 속에 들어있던 숫자들과 수식으로 가장 높은 수를 만들도록 했다. 정해진 시간이 완료된 후 무려 9,000이 넘는 숫자가 나오며 여리고성 무너뜨리기 게임은 마무리 됐다.
레크레이션을 끝으로 첫째 날의 공식적인 일정이 마무리됐다. 그러나 청춘들의 열기는 이대로 밤을 끝낼 수 없었다. 신입생들은 각 조 조장의 진행 하에 침묵의 007빵, 공동묘지 게임 등으로 맘껏 밤을 지새웠다.
어느덧 O.T. 의 마지막을 알리는 해가 뜨고, 신입생들은 마치는 예배를 드리며 공식적인 O.T.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학교에 도착한 신입생들은 서로 다시 볼 것을 약속하며, 어딘지 피곤한(?) 얼굴을 안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